출처: 서울경제

링크: https://v.daum.net/v/20250905050226397

요약:

10년 전 각막 손상으로 실명 판정을 받았던 캐나다의 75세 여성 게일 레인이 치아를 이용한 희귀 수술로 시력을 회복했다. 바로 ‘치아를 이용한 인공각막 이식술’인데, 이 수술의 과정은 다음과 같다.

환자의 치아의 턱뼈 일부를 절제해 가공한 뒤, 여기에 인공각막을 삽입해 ‘치아-광학 복합체’를 만든다. 이를 환자의 뺨 속에 약 3개월간 보관해 혈관과 결합조직이 자라도록 한 뒤, 안구에 이식해 인공각막의 거부 반응을 최소화하는 원리다. 의료진에 따르면 치아에 존재하는 상아질은 생체 친화성이 높다.

레인은 수술 직후 빛과 어둠을 구분하는 수준에서 점차 시야가 넓어져 색채와 움직임을 인식할 수 있게 되었으며, 나무와 꽃의 색깔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오랜만에 색과 자연의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운 경험”이라고 말했다.

해당 수술은 ‘눈에 이식하는 치아 수술‘로 불리며, 기존의 각막이식이나 사체 기증 각막 이식으로는 회복이 불가능한 말기 각막질환 환자에게 적용되는 치료법이다. 1960년대 이탈리아에서 개발된 고난도 수술법으로, 다른 치료 방법이 모두 실패한 환자에게 최후의 수단으로 시행된다. 수술 과정이 워낙 복잡해 전 세계적으로도 시행 사례가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수술을 받은 환자의 시력 유지율은 94%로 27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시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캐나다에서 이번 수술을 집도한 의사는 밴쿠버 세인트 조셉 병원의 그렉 몰로니 박사로, 그는 “복잡하고 이례적인 수술이지만 본질적으로 각막을 대체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나의 의견: 최대한으로 간추린 설명만 들어도 실제 수술 절차가 얼마나 복잡한지 알 것 같다. 이 고난도 수술을 성공한 사례가 많아 다행이고, 환자들의 시력 유지율 역시 매우 높아 다행이다. 이러한 현대 의학의 고난도 수술법도 좋지만 더 기술이 발전해 수술 방법도 단순화되고, 환자의 고통을 덜 수 있는 수술법이 개발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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