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동아사이언스

링크: https://v.daum.net/v/20250818180116200

요약: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전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핵융합 발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태양 등 별 내부에서 일어나는 핵융합 반응을 지상에서 구현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핵융합은, 대부분 방사성 폐기물을 만들지 않는 청정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핵융합의 주 연료인 ‘삼중수소’는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어렵고 1파운드당 약 2,000억 원에 달한다. 현재 상업적 공급이 가능한 국가도 거의 없으며, 캐나다가 유일한 주요 공급국이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 로스앨러모스 국립연구소(LANL)의 테렌스 타르노스키 연구원이 획기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는 핵폐기물을 활용해 삼중수소를 생성하는 원자로 설계를 고안하고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생산 효율 등을 평가했다. 제안된 방식은 핵폐기물을 ‘용융 리튬염’ 형태로 감싸고, 입자 가속기를 통해 중성자를 유도해 낸 뒤 핵 전이 과정을 거쳐 삼중수소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르면 삼중수소 증식비가 20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업화에 충분한 효율임을 시사하는 수치이다.

타르노스키 연구원은 이 설계 방식으로 연간 약 2kg의 삼중수소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으며, 이는 캐나다의 연간 전 생산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연구원은 향후 원자로 효율을 더 정교하게 계산하고, 생산 비용을 산출하는 후속 연구를 계획 중이다.

나의 의견: 핵폐기물을 활용해 고가의 핵융합 연료인 삼중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면, 폐기물 처리 문제와 에너지 자립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매우 혁신적인 접근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에서도 핵융합 기술 개발이 활발한 만큼, 유사한 연구 및 국제협력을 통해 기술 실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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