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세계일보
링크: https://v.daum.net/v/20250819141427543
요약:
부경대학교와 미국 하버드대, 시카고대 공동연구팀이 초경량 나노격자 구조체를 이용한 자가부상 비행체 개발에 성공했다. 이 비행체는 태양광만으로 공중에 떠 있을 수 있으며, 지상에서 50~100km 고도의 대기 중간권에서 비행이 가능함을 세계 최초로 실험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되었다.
중간권은 항공기나 기상관측 장비가 도달하기 어렵고 위성 관측에는 너무 낮아 기후 예측을 위한 자료 확보가 어려운 영역이다. 이번 기술은 연료 없이 반영구적으로 비행할 수 있어 관측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핵심 원리는 ‘포토포레시스’ 현상으로, 산화알루미늄 나노격자 구조체 하부에 크롬층을 증착해 빛을 흡수하고 표면 온도 차에 의해 추진력을 얻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자체 제작한 저압 챔버에서 실제 중간권 환경과 유사한 조건을 재현해 비행체가 태양광만으로 부상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 기술은 풍속, 기압, 온도 등 대기 정보를 실시간 관측하거나 통신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으며, 화성과 같은 행성 탐사에도 응용될 가능성이 있다. 연구팀은 향후 통신 기능과 센서를 통합해 실제 환경에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하버드대 기술사업화센터를 통해 스타트업으로 상용화가 진행 중이다.
나의 의견: 태양광만으로 중간권을 탐사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된 것은 기후 연구와 우주 탐사 모두에 의미 있는 성과라고 생각한다. 실험실에서 입증된 기술이 실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을지는 앞으로의 과제라고 본다. 한국 연구진이 국제 공동연구에서 중요한 성과를 낸 점이 자랑스럽고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