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시청에서 진행하는 평택청소년캠프를 통해 서울대 투어를 다녀왔다. 푹푹 찌는 날씨에 캠퍼스를 돌아다니니 실질적으로 눈에 웅장한 캠퍼스의 모습이 잘 들어오진 않았다. 하지만 서울대생 멘토선생님께 공부법이나 교과세특 팁 등을 여쭤보니 현실적으로 잘 답변해주셔서 뭔가 내 방향성을 굳히게 되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다. 수요일 저녁에 첫 헬스를 시작했다. 몸을 움직이니 마음도 상쾌해지는 것 같았다. 앉아만 있는 시간이 긴데 오랜만에 노랫소리로 시끄러운 공간에서 근육을 쓰니 내일 공부할 때 필요한 집중력을 채우는 경험이 된 듯하다. 나머지 시간에는 온종일 독서실에서 자습을 한다. 덕분에 매일 아침 국어 모고 및 수능 기출 풀이를 하면서 국어 독해 실력은 많이 향상된 것 같다. 배운 내용을 체화하는 시간이 많으니까 스스로 뭐가 부족한지 뼈저리게 느끼는 것 같다. 특히 이번 방학부터 공부하기 시작한 화학이 너무 어려워서 한 문제를 한 시간 동안 풀었다. 강의도 3개 들어야 되는데 문제가 안 풀리니까 1개밖에 못 들었다. 이렇게 문제를 푸니까 공부 시간은 막 5시간으로 체크되는데 사실상 내 머리에 남은 건 별 거 없다. 아무리 첫 공부라 해도 이런 학습법을 이어가도 되는 걸까? 심지어 학교에서 화학을 선택한 인원 수도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서 등급 따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이라도 생물로 틀어야 할까? 다음주부터는 독서실에서 문제에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을 늘려야 된다. 방학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남은 양을 집중력 있게 완료해야 된다. 플래너에 쓴 하루 계획 중 수학, 과학은 특히 그 하루 안에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