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JTBC
링크: https://v.daum.net/v/20251105195611574
요약:
최근 20∼30대 청년들의 “쓰레기집” 의뢰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실제로 청소 전문 업체인 클린어벤져스는 “의뢰가 한 달에 거의 100에서 150건씩 들어와요. 요즘 추세로는 거의 20~30대가 70% 이상…”라고 전했다. 바닥이 보이지 않고 천장까지 닿을 듯이 쓰레기가 쌓인 집 안에 갇혀 있는 청년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한 청년은 “저처럼 한 번 이렇게 구렁텅이로 빠져서 아무것도 못 하는 사람들은 어쨌든 이게 반복이 될 수밖에 없거든요. (이러다) 혼자 죽어도 아무도 모르겠구나…”라고 고백했다. 이 같은 청년들의 집은 고령층의 저장강박과는 다르게, 주로 우울증 등으로 무너진 일상이 원인이며 “청년들은 더 잘 숨겨요 … 밖에서는 의외로 아무 문제없어 보이고 멀쩡하게 다니는 친구들도 많거든요. 그런데 집안에 가면 쓰레기가 꽉 차 있는 거예요.”라고 전문가가 진단했다. 문제는 지원 체계가 청년을 포괄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자체마다 있는 ‘저장강박’ 조례의 지원 대상은 주로 기초생활수급자나 고령층에 한정돼 있으며, 청년을 명시한 지자체가 있다고 해도 “쓰레기집 청년을 어떻게 찾고, 어떻게 치료할지는 계획이 없습니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따라 “청년 주거 클리닉 같은 이런 제도를 만들어서 온라인으로 쉽게 신청할 수 있으면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현장의 제언이 나오고 있다.
나의 의견: “멀쩡하게 다니는 친구들도 많거든요. 그런데 집안에 가면 쓰레기가 꽉 차 있는 거예요.”라는 전문가의 진단이 마음이 아팠다. 현대 사회에선 마음이 건강한 것이 가장 필수적인 가치가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