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동아일보
링크: https://v.daum.net/v/20250711030312320
요약:
캐나다 브랜던대학교 브라이언 캐손 교수 연구팀이 ‘플라스틱을 먹는 애벌레’로 알려진 왁스웜(꿀벌부채명나방 애벌레)의 플라스틱 분해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왁스웜은 벌집 왁스를 먹고사는 습성 때문에 플라스틱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실험 결과 약 2,000마리가 0.5g짜리 폴리에틸렌 비닐봉지 한 장을 하루 만에 분해할 수 있음이 확인됐다.
연구에 따르면, 왁스움이 플라스틱을 섭취하면 체내 효소와 미생물 작용을 통해 플라스틱이 지방산 등 작은 분자로 분해되고, 이후 이를 지방으로 저장한다. 즉, 단순히 플라스틱을 잘게 부수는 것이 아니라 화학적으로 분해해 생체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에 있어 중요한 생물학적 단서를 제공한다.
다만 현재는 연구 초기 단계로, 실제 환경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활용 시 발생할 생태계 영향, 분해 효율의 지속성, 그리고 경제적·기술적 안정성을 검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연구진은 향후 플라스틱 분해 효소나 미생물 활용으로 이어져, 생분해 기술이나 친환경 플라스틱 처리 시스템 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의 의견: 왁스움이 플라스틱을 실제로 지방으로 전환한다는 사실은 단순 분해를 넘어선 의미 있는 발견이라고 생각한다. 이 연구가 효소나 미생물 기술로 이어져 플라스틱 오염 해결에 기여한다면 매우 가치 있을 거라고 본다.